[추영준의 ★빛사랑] 故 김광석의 미스터리한 죽음 "진실의 열쇠는?"

33세 나이로 짧은 생을 마친 가객 김광석. 그가 죽고나서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온갖 소문도 무성했지만 여태껏 우리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나 21년 만에 그의 죽음이 정식으로 사회문제화되자  전 국민은 지금 故 김광석을 다시 한번 애도하면서도 그의 탐탁지 않은 사망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광석과 딸 서연양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생전 모습.
◆현재 상황= 김광석의 유일한 혈육인 서연양이 숨진 사실을 최근 알아낸 이상호 기자는 곧바로 죽음에 의문이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검찰에 냈고 이 과정에서 서해순씨가 직접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서씨는 언론을 통해 딸 서연양의 사망 사실을 10년 동안 알리지 않은 데 대해 “경황이 없었다”고만 말할 뿐 여러 가지 속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씨는 “나를 살인범으로 몰고 있는 이상호 기자는 20년 동안 내 주변에서 나를 괴롭혀 왔다. 영화 홍보를 위해 나를 살인범으로 모는 마녀사냥을 더이상 하지 말라. 여자 혼자라고 그러지 말고 당당하게 내 앞에 나와 얘기하라”며 적극 맞서고 있다.
 
현재 서연양 사망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비극적인 김광석 죽음까지 진실을 밝혀낼지 기대해본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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