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30 10:30:00
기사수정 2017-09-30 10:30:00
33세 나이로 짧은 생을 마친 가객 김광석. 그가 죽고나서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온갖 소문도 무성했지만 여태껏 우리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나 21년 만에 그의 죽음이 정식으로 사회문제화되자 전 국민은 지금 故 김광석을 다시 한번 애도하면서도 그의 탐탁지 않은 사망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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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과 딸 서연양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생전 모습. |
◆현재 상황= 김광석의 유일한 혈육인 서연양이 숨진 사실을 최근 알아낸 이상호 기자는 곧바로 죽음에 의문이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검찰에 냈고 이 과정에서 서해순씨가 직접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서씨는 언론을 통해 딸 서연양의 사망 사실을 10년 동안 알리지 않은 데 대해 “경황이 없었다”고만 말할 뿐 여러 가지 속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씨는 “나를 살인범으로 몰고 있는 이상호 기자는 20년 동안 내 주변에서 나를 괴롭혀 왔다. 영화 홍보를 위해 나를 살인범으로 모는 마녀사냥을 더이상 하지 말라. 여자 혼자라고 그러지 말고 당당하게 내 앞에 나와 얘기하라”며 적극 맞서고 있다.
현재 서연양 사망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비극적인 김광석 죽음까지 진실을 밝혀낼지 기대해본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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