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州)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들을 위해 수감자 수천명이 수만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텍사스 주 교도소에서 생활 중인 수감자 6600여명이 최근 적십자사를 통해 하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약 5만3000달러(약 6000만원)를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1인당 최소 1달러(약 1140원)에서 많게는 수백달러까지 자유의사에 따라 수감자들이 돈을 내놓았다고 교정당국의 제이슨 클라크 대변인은 앞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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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州) 교도소에서 생활 중인 수감자 6600여명이 최근 적십자사를 통해 하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약 5만3000달러(약 6000만원)를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댈러스 뉴스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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