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등에 업고 시멘트 포대 나르는 애끓는 '부정'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은 없어 고민하던 아빠는 결국 등에 아기를 업은 채 막노동을 한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플레어는 베트남에서 촬영된 남성이 아기를 업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남성은 아기를 안은 채 시멘트를 옮기고 있다.

수북이 쌓인 시멘트 포대 10톤을 맨손으로 하나씩 옮기는 아빠는 일 중간중간 아기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아기도 아빠가 일하는 것을 아는지 울며 보채지 않았고, 아빠는 트럭에 쌓인 시멘트를 모두 날랐다.

버즈플레어에 따르면 사연 속 남성은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을 찾지 못해 결국 일터에 데리고 나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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