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집을 빌려준 여성이 자신의 침대가 배설물로 뒤덮이는 봉변을 당했다.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운영 하던 여성 로리(Laurie)가 겪은 일을 보도했다.
사연에 따르면 최근 로리는 10만 유로(한화 약 1억3518만원)짜리인 자신의 집을 에어비앤비 투숙객에게 빌려줬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로리는 이후 경악할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로리의 흰 침대는 대소변과 뒤덮여 있었으며, 온갖 쓰레기로 오염돼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화장실 구조물은 파손돼 있었으며, 거실과 방바닥에는 온갖 술병이 나뒹굴고 있었다.
온갖 악취가 진동하는 침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로리는 "내 침대가 마치 화장실 변기로 변해버린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프랑스 에어비앤비 업체에 전화해 사건을 신고한 상태다. 회사 측에서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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