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신] 마추픽추 ‘잉카 트레일’ 허가증 발급 시작 외

마추픽추 ‘잉카 트레일’ 허가증 발급 시작

페루관광청은 안데스산맥을 따라 마추픽추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인 ‘잉카 트레일’ 내년도 허가증을 이달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잉카 트레일은 하루에 500명이 이용 가능하며, 여행객을 비롯해 동행 가이드, 요리사, 포터 등도 이 인원에 포함된다. 이에 실제 이용할 수 있는 트레킹 여행객 수는 많지 않아, 일정을 일찍 확정하고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트레킹이 가능하다. 잉카 트레일은 ‘성스러운 길’이라 불리는 이틀 일정의 코스부터 ‘클래식 잉카 트레일’로 불리는 4일과 5일 일정, 눈 덮인 살칸타이산 정상 아래를 지나는 7일 일정 등이 있어 체력과 취향을 감안해 도전할 수 있다.

내달 5일까지 곤지암 화담숲 단풍축제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 단풍의 향연인 ‘화담숲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화담숲은 480여종의 다채로운 단풍나무 품종을 보유해 형형색색의 빛깔로 수놓은 단풍을 즐길 수 있어 서울 근교 단풍명소로 인기가 높다. 화담숲 산책로 곳곳에 빛깔 곱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고유수종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애기단풍, 산단풍과 노란빛깔의 고로쇠나무, 노르웨이단풍 등이 군락을 이룬다. 화담숲은 여유롭고 쾌적한 단풍 관람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주말 사전예약제’를 진행한다. 매주 토, 일요일에는 현장 판매분 없이 전화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핼러윈 맞아 ‘슈퍼 키즈 패키지’ 선봬


도심 속 비밀 정원을 간직한 메이필드호텔이 핼러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슈퍼 키즈 핼러윈’(사진) 패키지를 28일 단 하루 선보인다. 패키지는 미국의 핼러윈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전문 동화 구연 강사가 들려주는 핼러윈 데이의 유래를 배운 뒤,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되는 호박 모양 랜턴 및 핼러윈 의상으로 갈아입고, 직접 호박 가방을 만들어 꼬마 마법사로 변신한다. 꼬마 마법사가 된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일이 가득할 것만 같은 숲 속 산책로에서 사탕 얻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저녁식사와 슈페리어룸 1박이 포함돼 있다.

이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