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19 15:18:13
기사수정 2017-10-20 0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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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을 보고 어른들이 무작정 야단치거나 하면 폭행 등 불상사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경찰은 '학교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10대를 보고 꾸짖은 40대 남성이 집단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19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A(17)군 등 10대 청소년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7월 2일 오전 4시 40분쯤 논산 시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옆에서 훈계하던 40대 남성 B씨를 "아저씨가 왜 참견하냐"며 폭행,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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