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22 21:06:47
기사수정 2017-10-22 17:39:17
마을방송 시스템·학습 콘텐츠 등 제공
LG유플러스가 강원도 영월에 농촌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시범마을을 조성했다.
LG유플러스 지난 20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서 ICT 융복합 시범마을 1호 조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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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 등이 강원도 영월군 운학1리 마을회관에서 드론이 마을주민에게 생필품을 배달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운학1리 마을에는 유플러스(U+) 마을방송 시스템과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 서비스 등이 구축됐다.
유플러스 마을방송 시스템은 이장이 지정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LTE망을 통해 각 가정에 설치된 무선 스피커로 송출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 안에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 서비스는 어린이용 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을 조성식에서 LG유플러스는 LTE 드론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홀로 사는 노인에게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LTE 드론은 8분간 1.8㎞를 비행해 마을 주민 김순자(75)씨에게 약 3㎏ 무게의 생필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