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센터장 전정환 변호사)는 최근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에서 개최한 ‘가을 먹을거리장터’에 참여해 봉사활동(사진)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평의마을은 서울시 위탁을 받아 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기관으로 성인 남성 노숙인들에게 숙식과 치료, 직업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약 1100명의 노숙인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을 거쳐 간 인원은 총 14만명에 달한다.
변호사들은 각종 물품을 판매하고 떡볶이, 순대를 만들어 파는 먹거리장터 행사에 참여했다. 공익인권센터장인 전정환 변호사는 “지난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정기 봉사는 분기별 1회, 그리고 기타 비정기 봉사를 센터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은평의마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도 도와 최근 승소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공익인권센터 봉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현주 변호사는 “은평의마을 가을 먹거리장터는 매년 은평의 마을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여러 재미있는 행사나 물품 판매,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젊은 변호사들의 참여가 일종의 모델이 되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법협 관계자는 “공익인권센터는 낮은 곳에서 섬기는 마음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풀뿌리 공익법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젊은 변호사들의 공익 법률활동이 앞으로 어떤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