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난리 난 더빙 어플"…수지·아이유·설리도 푹 빠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 있다. 바로 드라마 속 인기 대사를 더빙해,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어플이다.

아이유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2회 속 김지원(최애라 역)의 능청스러운 애교를 따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나 예쁜 척하면 재수 없지? 근데 나도 진짜 곤란하다. 나는 예쁜 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 건데”라는 김지원의 목소리에 맞춰 애교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후 1시 기준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2백만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수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행이라 해서 해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어플을 사용한 영상을 공개했다.

수지는 해당 어플이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연달아 3개의 더빙 영상을 올린 그는 “중독”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더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술 취한 연기 부터 애교 가득한 능청 연기까지 선보이고 있다. 또 SNL에 나온 이하늬의 ‘레드카펫’ 노래에 맞춰 격렬한 수지의 액션에 함께 걷는 스태프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설리는 2013년 EBS 교양 프로그램 '엄마 없이 살아보기'에 출연했던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핸슨 보배의 말에 더빙한 모습이다.

설리는 코를 훌쩍이며 싸우는 아이의 모습을 연기하며 “장난하니? 예쁘면 다냐?”는 말에 “나는 예쁘면 다야”라고 응수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어플은 '앱 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등급은 만 12세 이상으로,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동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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