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08 10:26:30
기사수정 2017-11-08 10:26:29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군사 분계선이 있는 DMZ를 헬리콥터로 전격 방문하려 했지만 악천후 때문에 중단됐다.
8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이 번 방문은 어제(7일) 정상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 타진한 것으로, 문 대통령은 8일 아침 이미 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은 DMZ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최근 북-미 간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면 북한을 자극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었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시간 부족을 이유로 DMZ방문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