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박물관에 약 3년간 전시되어 있던 독일 나치 밀랍인형과 아우슈비츠 수용소 배경 등이 국제 인권단체들의 반발에 결국 자취를 감췄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자바 섬 요그야카르타에 있는 박물관이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를 비롯한 여러 국제 인권단체 등의 끊임없는 지적과 반발에 3년 가까이 전시되어 있던 나치 밀랍인형과 아우슈비츠 수용소 배경 입간판을 앞선 10일 철거했다.
2014년 밀랍인형이 처음 등장하고 나서 인권단체 반발이 계속되자 박물관 측은 “단순한 재미를 위한 장치”라며 “세계사를 이해하려는 취지”라고 항변했지만 인형을 철거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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