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동거묘 목욕시키는 이상민, "내가 목욕을 하는 건가"

방송인 이상민이 동거묘 '찡코'를 목욕시키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반려 고양이를 목욕시키다가 수난을 겪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동거묘 '찡코'의 목욕 '사투'가 담겼다.

목욕물을 받아둔 이상민은 "샴푸만 하면 된다"며 찡코를 달랬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찡코는 이상민 몸에 기어오르면서 도망치려 안간힘을 썼다.

온몸이 샴푸 범벅이 된 이상민은 "내가 목욕을 하는 거냐, 네가 목욕을 하는 거냐"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헤어 드라이어로 찡코를 정성스레 말린 그에게 스튜디오의 '모벤저'스는 "자식같이 기르는데 어떻게 해, 정이 들었어요", "오래됐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정은이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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