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재고를 보충하던 승무원이 조업차량과 여객기 뒷문 사이에 발이 빠지는 바람에 약 3m 아래로 떨어진 아찔한 사고가 중국의 한 공항에서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허난(河南) 성 정저우(鄭州) 시의 한 공항에서 기착 중인 여객기에 기내식 재고를 채우던 샤먼항공 승무원이 조업차량과 기체 뒷문 틈에 발이 빠지면서 2.7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척추 등을 다친 승무원은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다 낫는다고 해도 객실승무원으로 다시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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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황망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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