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北병사 귀순 때 北추격조 MDL 3∼4m 월선후 황급히 돌아가

JSA CCTV 영상 확인 / 4명 중 1명, 귀순병사 쫓아오다 / 중립국감독위 건물 아래까지 접근 / 월선 사실 인지 순간 좌우 둘러봐 / 우리측 병사 조준사격 준비 안 해 / 국정원 “귀순병 JSA 소속 하사급” / 北병사 점차 안정… “안심은 일러” / 유엔사, CCTV 공개 무기연기 북한군 병사가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귀순할 당시 북한군 추격조 4명 중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3∼4m 넘어온 뒤 황급히 되돌아간 정황이 확인됐다.

군 소식통은 16일 “북한군 귀순 당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북한군 추격조 4명 가운데 1명이 귀순 병사를 쫓다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며 “월선(越線)한 거리는 대략 3∼4m였다”고 밝혔다. 그는 “월선한 시간은 1초도 되지 않는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월선한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남측에서 발포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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