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전형 일제히 일주일 연기

교육부, 21일까지 고사장 통보 / 수능 성적표 내달 12일 통지 / 자사고·국제고 입시도 조정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16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 D-7일 안내 쪽지가 붙어 있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입시일정도 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외국어고와 국제고 지원서류와 광역단위 자사고 면접 대상자 서류 제출 기간이 오는 24일부터로 하루 늦춰졌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부의 결정을 흔쾌히 수용해주고, 포항과 인근 지역 수험생들의 아픔을 함께 감당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김주영 기자,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