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19 15:22:35
기사수정 2017-11-19 15:22:34
농협하나로마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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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왼쪽 두번째)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이 매장을 순람하며,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봉감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과 수급안정 대책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
19일, 하나로마트 양재점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소비자물가 점검
우리 농축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해 농민은 물론 국민 경제에 기여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농협(회장 김병원)하나로마트 서울시 서초구 양재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주말을 맞아 매장을 찾은 국민들과 소비자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함께 매장을 순람하며 겨울철 농축산물에 대한 사전적인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김장철을 앞두고 무ㆍ배추와 양념채소 등 전반적인 생활물가 안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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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왼쪽 두번째)와 김병원 회장(사진 왼쪽)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준비에 나선 시민들과 소비자물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우리농산물 애용을 부탁드리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협은 산지와 소비지를 아우르며 우리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바가 크다”며, “최근 대봉감 등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민을 위해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최우선적인 역할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묵묵히 땀 흘리며 소중한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어려움 없도록, 우리농산물 판매와 소비촉진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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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병원 회장 등 농협 임직원이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동향 현장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
한편, 농협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봉감 농가를 위해 수급안정 대책에 나선다. ▲전 유통매장에서 사은행사를 통해 1천톤 가량을 우선 소진하고, ▲가공용 감말랭이 상품화 비용지원,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 시설에 5kg 10만 박스 기증, ▲후숙 진행 대봉시 산지 격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