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 "아시아컵 좋은 분위기 그대로…첫 단추 잘 끼우겠다"

23일 뉴질랜드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 첫 경기
20일 오후 인천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19 중국 농구월드컵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선수들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도 처음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월드컵 예선에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장 양희종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면서 좋은 경기보다 이기는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오세근(KGC인삼공사)은 "뉴질랜드에서 하는 첫 경기는 물론 한국에서 하는 중국전도 기대된다"며 "두 팀의 전력이 최근 상승해 같은 조 모든 팀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1년 만에 다시 프로선수 신분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아버지 허재 감독, 형 허웅(상무)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된 허훈(kt)은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며 "운동 면에서나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대표팀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