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중 숨진 노인을 옆에 두고도 승객들이 몰랐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실제로 멕시코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지하철 1호선에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노인은 교통약자 배려석 가장자리 팔걸이에 머리를 기댄 상태였으며, 역무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노인의 사망을 확인했다.
사인은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밝혀졌다.
전격성 심근염은 심장을 둘러싼 주위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
<세계닷컴>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