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양파 "지하철 탔더니 알아보는 사람 없더라"


가수 양파(사진)가 10년 만에 지하철을 탄 후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에 라디오’에 출연한 양파는 "눈이 많이 내려 늦을까 봐 지하철을 타고 왔다"고 말했다

양파는 "오늘 첩보영화처럼 달려왔다. 그런데 너무 기뻤다. 재밌었다"며 "아무도 알아보지 않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생방송 때문에 지하철을 탄 것은 10여년만이다"라며 "평소에는 가끔 지하철을 탄다"고 털어놨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양파는 “20주년인데 굳이 밝히지 않는 것은 꽉 찬 20주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양파는 6년 만에 신곡을 낸 이유에 대해 "늘 회사 문제들이 얽혀서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양파는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끌림’을 발매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에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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