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19 18:09:15
기사수정 2017-12-19 20:51:17
배우 신구(사진)가 연극 더블 스팅 관행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19일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프레스콜에 참석한 신구는 "개인적으로 더블 스팅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구는 "제작자가 더블 캐스팅으로 하자고 하는데 그게 싫어서 못 하면 그 작품을 못 하게 된다"며 "참여하고 싶으면 해야 한다"고 현실을 개탄했다.
이어 "절대적으로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그러면 내용도 부실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이번 연극에서 신구와 같은 배역을 맡은 이순재는 "배우에 따라 차별화된 볼거리가 있다"며 "창조의 좋은 계기"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이번 연극은 두번은 와야 한다"고 다른 시선을 입장을 보였다.
이번 연극에 더블 캐스팅을 받은 두사람은 이번 연극에서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78세의 전직 회계사 '앙리'역을 맡았으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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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호·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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