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형수라는 것도 모르고 형 집행 당일 멀리 떠나는 줄로만 알아 정답게 인사를 건넨 중국 여자아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동방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헤이룽장(黑龍江) 성 다칭(大慶)에 살던 리모(30)씨가 앞선 16일 사형 집행을 앞두고 아내, 딸 그리고 노모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아내더러 울지 말라고 위로한 리씨는 어린 딸도 따뜻하게 안아줬다. 어머니에게는 세 번 절을 올렸다.
리씨가 어디로 가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딸은 그저 “안녕, 아빠!”라며 밝게 인사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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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형수라는 것도 모르고 형 집행 당일 멀리 떠나는 줄로만 알아 정답게 인사를 건넨 중국의 한 소녀(빨간 동그라미). 중국 동방망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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