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23 10:50:53
기사수정 2017-12-23 10:50:53
아이돌그룹 샤이니 온유가 동고동락한 동료 종현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온유는 23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의 사진과 함께 "당신이 누구이든 무얼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 한가지만 기억해주십시오. 그 누군가는 당신을 당신보다 사랑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지난 18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긴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에게 전하는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조사 결과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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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샤이니 고(故) 김종현의 발인식서 가수 키(왼쪽)와 온유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한윤종 기자 |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온유 인스타그램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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