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53·사진)와 호주 뮤지션 다니엘 스펜서(47)가 결별 발표 5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셋 크로우가 전부인 다이엘 스펜서와 합의 이혼을 최종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두 아들의 양육권은 다니엘 스펜서가 가져갔으나,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가 길어지면서 이혼 소송이 미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러셀 크로우가 시드니에 있는 1100만 달러(한화 약 119억 원) 맨션의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러셀 크로우와 다니엘 스펜서는 영화 1990년 ‘더 크로상’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03년 4월 결혼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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