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 팬모임, 소외계층에 연탄 1528장 기부 '훈훈'

트와이스 멤버 다현의 JYP엔터테인먼트 입사 2000일을 기념해 팬모임 다현갤러리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이사 박충관)에 연탄 1528장을 27일 기부했다. 

강화지역에 홀로사는 할머니 두 분이 트와이스 다현 팬모임으로부터 연탄을 기부받았다는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지파운데이션
다현갤러리는 다현의 생일인 5월28일을 상징해 연탄 1528장을 기부했고 인천시 강화군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등 7가구에 전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팬모임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기념이 될만한 기부를 하고 싶어 조금씩 팬들과 돈을 모아왔다”며 “올 겨울 연탄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 한 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부자는 일시후원으로 원하는 만큼 연탄을 기부할 수 있고 정기후원이나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도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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