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서 군용 버스 20m 아래로 추락…신병 등 22명 중경상

2일 오후 5시3분쯤 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의 이른바 `도고 터널` 인근에서 군용 미니버스가 도로 옆 20여m 아래로 추락해 누워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장병 22명이 다쳤다. 양구군청 제공

강원도 전방지역에서 신병을 태운 군용 미니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22명이 다쳤다.

2일 오후 5시3분쯤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의 이른바 '도고 터널' 인근에서 군용 버스가 도로 옆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신병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난 장병들은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 소속으로, 군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서 부대로 복귀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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