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04 10:13:02
기사수정 2018-01-04 10:13:02
듀오 340명 설문조사…"새해 결심 1년 내내 유지한다" 10% 불과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듯 미혼남녀들이 새해 이루고 싶은 것으로 취업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미혼남녀 340명을 대상으로 2018 새해 목표를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26.5%가 취업을 새해 목표로 세웠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취업(25.0%)에 이어 시험·자격증 등 합격(21.4%), 연애(13.1%), 금연(10.1%)을, 여성은 취업(27.9%)에 이어 다이어트(19.2%), 연애(16.9%), 합격(12.8%)을 새해 목표로 삼았다.
새해 결심이 지속하는 기간은 일주일이 39.7%로 가장 많았다.
1년 내내 결심을 유지한다는 대답은 10.9%에 그쳤다.
올해 연애 목표는 특별한 목표가 없다가 3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재 연인과 만남 이어가기(25.3%), 새로운 사랑 시작하기(22.1%)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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