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05 09:13:13
기사수정 2018-01-06 04: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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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도쿄 쓰키지 어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참치경매에서 최고가는 3645만엔(한화 약 3억4500만원)을 기록한 405kg짜리 참다랑어. 사진=NHK 캡처 |
일본인들의 참치 사랑은 유별나다. 그런 까닭에 좋은 참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다. 그 주에서도 새해 첫 참매 경매는 국제적 관심사가 될만큼 높은 가격으로 유명하다.
5일 새벽 도쿄 쓰키지 시장에서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최고가는 아오모리현 오마에서 잡힌 405㎏의 참다랑어로 3645만엔(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쓰키지 시장은 오는 10월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날 경매는 마지막 새해 첫 경매가 된다.
매년 새해 첫 경매에서 최고가의 참치를 낙찰받아온 초밥 체인점 '스시 산마이'는 올해 첫 경매에서는 190㎏의 참다랑어를 3000만엔(2억8350만원)에 낙찰받아 최고가 낙찰에 실패했다.
'스시 산마이'는 2013년 1억5000만엔(14억1240만원)에 참치를 낙찰받는 등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간 5번이나 최고가 낙찰을 받은 바 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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