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09 03:00:00
기사수정 2018-01-08 08:59:42
경남 창원시가 창원힘찬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한해 추진한 저소득층 무릎 등 수술비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1일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말까지 68명(1억3500만원)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창원시와 창원힘찬병원장은 지난해 3월 21일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수술과 보호자 없는 병동 이용 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 일체를 병원에서 부담하고, 매월 의료취약계층 무료수술 등을 실시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80%범위 이내의 시민을 대상으로 창원시 사회복지과가 대상자를 선정해 창원힘찬병원에 의뢰하면 면담을 실시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힘찬병원은 창원시가 추천한 정형외과ㆍ신경외과 저소득층 환자에 대해 진단검사비 수술비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보호자 없는 병동 이용도 모든 혜택을 제공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