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10 19:31:30
기사수정 2018-01-10 19:31:29
국토부, 전국 17개 시도 평가
제주도가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를 바꾼 이후 교통문화지수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전국 최하위인 17위, 2016년 하위권인 15위에 머물렀으나 단번에 12계단을 올랐다.
도는 이번 조사 항목 중 운전행태 지표에서 신호준수율 1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5위를 차지했다.
보행행태 지표에서는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1위와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에서 6위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교통안전 지표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13위, 지방자치단체 교통안전 노력도 평가에서 5위를 달성하는 등 전체 9위에 올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