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11 23:28:09
기사수정 2018-01-11 23:28:09
4월 개관 예정… 19일까지 신청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에 조성될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입주할 소셜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수동 일대는 소셜벤처기업 250여개가 모여있는 곳으로, 구는 오는 4월 이곳에 ‘성동안심상가’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8층, 연면적 6920㎡ 규모의 성동안심상가는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 소셜벤처 기업인이 임차료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창업공간이다. 최장 10년까지 주변 시세보다 80∼90% 저렴한 임차료로 이용 가능하다.
4∼6층에 조성되는 소셜벤처허브센터에는 소셜벤처기업 16곳, 80∼100명이 입주할 수 있다. 회의실과 휴게공간 등을 제공해 입주자들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경영컨설팅과 인큐베이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성동구 지속발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