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12 09:19:38
기사수정 2018-01-12 09:43:38
경북대학교는 최근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에 대해 입학금은 폐지하고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9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왔다. 하지만 대학원 등록금의 경우 문대학원은 동결하고,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1.8% 인상키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임금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대학의 부담이 크지만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학부와 전문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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