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출신 이현♥유하나 2월 3일 결혼 "이제 한 남자로서 새 출발"

 


그룹 오션 출신 이현(38)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37)가 결혼한다.

이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를 옆에서 믿고 응원해주고 힘이 돼주는 고마운 친구였습니다”며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현은 이어 “앞으로의 저의 모습도 기대해주세요”라며 “언제나 그래 왔듯, 처음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언제나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현과 유하나는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바인 라온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다음은 이현의 인스타그램 입장 전문이다.

모두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행복하게 하고 계신가요? 그동안...10 년동안 또는 첫 데뷔 때부터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먼저 알려야 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서 이곳에 먼저 알립니다.

그동안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를 옆에서 믿고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고마운 친구였습니다.

저는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합니다. 10년 동안이나, 그리고 그 이상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가족 같은 여러분들도 기뻐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결혼을 준비하다보니..제 인생을 진지하고 깊게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반성도 하게 되고...행복했던 추억에 웃음도 짓게되고.....

그런데 제가 행복했던때에는 꼭 여러분들과 함께 였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 행복한 챕터가 존재하더라구요..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좋은 무대로 좋은 음악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모습도 기대해주시구요, 언제나 그래왔듯..처음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언제나 늘 같은자리에서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힘차고 밝은 기운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기운 전해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즐거움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이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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