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버티기도 힘들다"는 마동석의 팔씨름 실력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배우 마동석(사진)이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됐다.

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단법인 대한팔씨름연맹 2018년 임원취임식에서 주먹을 불끈 쥔 모습과 임명장을 공개했다.

이에 마동석의 팔씨름 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따르면 마동석은 용돈을 벌기 위해 팔씨름 대회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고.

김묘성 기자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 클럽에서 열린 팔씨름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2012년 관객들과의 팔씨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마동석은 모든 관객들과 주연배우들은 제치고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배우 김성균과 이동휘는 마동석과 직접 팔씨름을 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성균(사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동석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힘센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팔씨름 1초 버티면 100만 원을 준다길래 도전했다가, 시작과 동시에 넘어간 적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네이버 V라이브

또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영화 ‘부라더’ 무비 토크에서 마동석(사진 왼쪽 두번째)과 이동휘(사진 맨 오른쪽)는 팔씨름을 진행했다.

결과는 마동석의 승리. 이동휘는 “끝나고 병원에 가봐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놀라운 팔씨름 실력을 가진 마동석은 팔씨름 영화 '챔피언'에 캐스팅된 상황. 

영화에서 팔씨름 선수 마크를 연기하는 마동석은 "10년 넘게 꿈꿔오던 팔씨름 영화를 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게다가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여서 촬영하면서 더욱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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