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15 21:01:09
기사수정 2018-01-15 22:24:33
캐나다 참전용사 샬랑·무어·비숍/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방한
국가보훈처는 15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캐나다 6·25 참전용사 3명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는 클로드 샬랑(89), 데니스 무어(87), 존 비숍(89)으로 17일 가족과 함께 입국해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른다.
이들은 19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 빙판에서 6·25전쟁 당시 열렸던 아이스하키 경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캐나다군 현역 장병과 한국 거주 캐나다인이 이들과 함께 16명으로 팀을 꾸려 연세대·고려대 아이스하키 선수 16명을 상대로 70분 동안 경기를 한다. 아이스하키 재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퍽 드롭(Puck Drop·시구)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