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韓·美 동맹 한 치의 흔들림 없어”

방한 美 민주당 대표단 면담 / 한반도 비핵화 지원 등 논의 정경두 합참의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루벤 갈레고 하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민주당 상·하원 대표단을 면담했다.

공조방안 논의 정경두 합참의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합참 제공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의회의 노력이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상·하원 대표단은 미국의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과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미국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재천명했다.

한·미는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고위급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개최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