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22일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로 복귀

수지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0시 자사 및 수지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수지 미니 2집 아트워크와 다양한 수지의 매력이 담긴 프리퀄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수지의 미니 2집 타이틀은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이며 총 7트랙이 수록된다.

22일 오후 6시 공개하는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1번 트랙으로 지난해 1월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수지 미니 1집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은 2번 트랙인 ‘홀리데이’다. 제목처럼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R&B(Laid back R&B)’곡으로 수지가 컴백에 맞춰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는 노래다.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DPR LIVE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밖에 ‘소버’(SObeR),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 수지는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뽐냈다.

앨범 타이틀인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사랑의 여러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Annulation’, ‘Adorable’, ‘Cacher’, ‘Nuit’등 아트워크 내 적힌 키워드는 앨범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각 곡들이 가진 감성과 정서를 표현함에 있어 프랑스의 평론가이자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의 저서 ‘사랑의 단상’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편 아트워크와 함께 공개된 프리퀄 영상은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홀리데이’, ‘잘자 내 몫까지’, ‘소버’ 등 4편의 뮤직비디오로 선보이는 각 곡들의 감성과 의미를 수지가 표정 연기로 직접 표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