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회4차산업혁명포럼과 MOU 체결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국회 입법지원서비스 강화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22일 제1회의실에서 국회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 박경미 신용현 의원)과 ‘4차산업혁명 기반 국가중심도서관’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학·교육·기술계를 대표하는 여야 의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국회4차산업혁명포럼은 4차산업혁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국회도서관과 국회4차산업혁명포럼은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활용해 국가의 지식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능정보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회의원 의정지원 서비스 강화’와 ‘개방형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제21대 국회도서관장에 취임한 허용범 관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거대한 변화는 도서관계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국회도서관은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국회의 입법지원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2억3,000면 이상의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으로 ‘국가학술정보 클라우드 시스템’과 ‘학술연구자정보 공유 사업’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