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26 09:20:16
기사수정 2018-01-26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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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수중촬영 현장. 출처=온라인커뮤니티 |
배우 김소현이 한파 속 입수 촬영을 해 팬들의 우려가 전해진 가운데 문준하 감독이 ‘액션배우’가 촬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현이 수중 촬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한복을 입은 한 여성이 물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한파 속에서 촬영을 해야 했나”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에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문준하 감독이 수중 장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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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
문 감독은 “김소현 씨는 지난 1일 미리 촬영을 마쳤고 아무래도 겨울이라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찍을 때 걱정이 많았다. 그때도 안전 장비와 체온 보호를 위해서 캠핑카도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제 촬영한 것은 조금 모자라는 분량이 있어서 찍었고 김소현이 아닌 액션 전문 배우가 촬영했다. 딱 1회만 찍었다. 드라마 현장은 우리의 삶이고 당연히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현, 윤두준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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