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결혼 생각있다면 소속사가 말려도 공개연애" 솔직 발언


배우 이다희(사진)가 공개연애에 대해 내놓은 솔직한 발언이 화제다.

이다희는 2013년 9월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도 결혼까지 갈 생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혹시 소속사에서 공개 연애를 막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이다희는 "배우 생활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막더라도 공개하고 싶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이다희는 이상형에 대해 "키가 컸으면 좋겠다. 내가 그 사람 품 안에 쏙 들어갔으면 좋겠지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주위에서 키가 2m는 돼야 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냥 나보다 키가 큰 사람이면 좋겠고 행복한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를 원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다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이다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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