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각가 백문기 선생 별세

원로 조각가 백문기 선생이 노환으로 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1세. 백 선생은 서울대 미술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미술대학 교수로 교편을 잡았으며, 한국미술협회 고문,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포병 위령충혼탑’(1963), 네덜란드 ‘이준 열사 동상’(1976) 등이 있다.

송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