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06 21:09:55
기사수정 2018-02-06 21:09:54
UNIST 박혜성 교수팀 제작
UNIST는 박혜성(사진) 교수팀이 열처리 없이 잘 휘어지는 ‘유기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태양전지는 ‘그래핀 전극’과 ‘산화아연 나노입자’를 활용하는 방법을 이용해 상온 공정에 성공했다. 향후 유기 태양전지 상용화에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나노 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를 통해 공개됐다.
박 교수팀은 유연하고 잘 휘어지는 ‘그래핀’을 전극 물질로 사용했다. 그래핀 전극 위에서 전하를 이동시키는 전하수송층 물질로는 ‘산화아연 나노입자’를 선택해 코팅했다. 그 결과 그래핀 전극 기반 유기 태양전지로는 최고 효율 수준인 8.2%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또 그래핀의 뛰어난 물리적 특성 덕분에 100번 이상 굽힘 시험을 해도 80% 이상 초기 효율이 유지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그래핀 위에 산화아연 나노입자를 코팅하는 과정에서 열처리를 배제했다.
울산=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