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혼수상태인 아내를 떠나지 않고 묵묵히 옆을 지킨 70대 중국 노인의 금혼식이 지켜보던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 성 하이닝(海寧) 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 병동에서 최근 70대 노부부의 결혼 50주년을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다.
안타깝게도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내 왕모(75)씨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
중국 저장(浙江) 성 하이닝(海寧) 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 병동에서 최근 70대 노부부의 결혼 50주년을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다. 안타깝게도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내 왕모(75)씨는 말이 없었다. 남편 구모(79)씨는 홀로 아내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는 “여보, 오늘따라 당신이 더욱 예뻐 보이는구려”라고 나지막이 혼잣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
|
중국 저장(浙江) 성 하이닝(海寧) 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 병동에서 최근 70대 노부부의 결혼 50주년을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다. 안타깝게도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내 왕모(75)씨는 말이 없었다. 남편 구모(79)씨는 홀로 아내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는 “여보, 오늘따라 당신이 더욱 예뻐 보이는구려”라고 나지막이 혼잣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
|
중국 저장(浙江) 성 하이닝(海寧) 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 병동에서 최근 70대 노부부의 결혼 50주년을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다. 안타깝게도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내 왕모(75)씨는 말이 없었다. 남편 구모(79)씨는 홀로 아내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는 “여보, 오늘따라 당신이 더욱 예뻐 보이는구려”라고 나지막이 혼잣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
<세계닷컴>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