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3 21:53:34
기사수정 2018-02-23 22:23:24
여자 컬링 대표팀이 23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의 점수 계산방법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다.
컬링에서는 ‘스톤’을 4개의 원으로 이뤄진 ‘하우스’(표적) 안에 최대한 많이 밀어넣어야 점수를 더 딸 수 있다.
엔드마다 한팀만 득점할 수 있으며, 하우스 중앙 가장 작은 원인 ‘티‘(tee)에 상대보다 스톤을 더 가깝게 놓으면 그 숫자만큼 점수를 따게 된다.
엔드마다 모두 8개의 스톤을 번갈아 던지는 만큼 이론상 8점까지 올릴 수 있다. 10엔드까지 진행되는 만큼 한 경기에서 최대 80점을 기록할 수 있다.
엔드마다 선수당 1개씩 2회 연속 스톤을 투구한다.
스위핑 담당 선수는 스톤의 이동 경로에 따라 함께 움직이며, ‘브룸’이라 불리는 솔로 얼음면을 문질러 스톤의 진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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