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4 17:35:38
기사수정 2018-02-24 17:35:38
“문화선진국 만들어 가는데 힘 보태겠다”
이규희(57)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이 24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 갑 국회의원 재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천안시 목천읍 T웨딩에서 가진 ‘이제는 문화선진국’출판기념회에서 “지금은 총칼로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는 시대”라며 “문화선진국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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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각계 참석자들이 국민통합 퍼포먼스로 엄지척을 해 보이고 있다. |
이번 출판기념회는 2014년 ‘어디 감히 국민에게 장난친다는 표현을’에 이어 두번째 출판기념회다.
아우내중, 충남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대학재학시절인 1984년 민주화운동학생연합 공동의장을 지냈다. 제정구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02년 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천안갑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노무현정부시절 청와대 신행정수도기획단 자문위원을 지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천안병)∙ 이인영 (구로갑), 김지철 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복기왕 전 아산시장, 허승욱 전 충남도정무부지사,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자유한국당 박찬우(58 천안갑) 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공직선거법위반 대법원 확정판결(벌금 300만원)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천안 갑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규희 위원장, 한태선(53) 전 청와대 행정관, 허승욱(52 단국대 교수)전 충남도정무부지사 등이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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