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8 09:05:44
기사수정 2018-02-28 10:06:10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19살 연하의 옛 애인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났던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64)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나 ㄴ27일 오후 9시25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45)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서구 금호동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최근 헤어진 B씨가 '성폭행 당했다'며 지난 25일 경찰에 자신을 고소하자 격분,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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