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13 03:00:00
기사수정 2018-03-13 14:24:25
타당성 조사 착수…국내 모 상장사와 컨소시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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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새안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1차 벤더사 2B4G 손창우 대표와 GCG 강성태 회장, 새안 이정용 대표, MPM 다토하산 회장,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 산하 자동차연구소(MAI) 다툭 마다니 사하리 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진출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전기차 전문기업 (주)새안(대표 이정용)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1차 벤더사 2B4G(대표 손창우)가 말레이시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 2B4G의 현지법인 설립 계기로 (주)새안이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전기차 사업 진출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B4G는 12일 말레이시아 현지에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배터리 사업진출을 위한 ‘2B4G(M)’ 법인설립을 지난 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지법인 설립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자문위원회(Malay Consultative Council, MPM) 다토 하산 빈 메드 회장과 MPM 부회장인 다토 파리다, 글로벌코너스톤그룹(GCG) 강성태 회장, 2B4G 손창우 대표가 신규 법인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말레이시아 기업 진출의 가교 역할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GCG와 MPM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2B4G(M)가 법인을 설립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배터리 사업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현지 R&D(연구개발)와 배터리 생산 가능성을 놓고 말레이시아 정부의 2B4G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조만간 착수될 예정이다.
2B4G에 대한 타당성 보고서가 채택되면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 하에 한화 약 800억 원 규모가 투자돼 현지에 배터리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2B4G는 보다 효율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국내 모 상장사와 컨소시엄을 형성했으며 상장사를 통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제품과 각종 장비를 조달할 계획 등의 협의를 상장사와 마친 상태이다.
한편 2B4G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전기차 배터리 진출을 위해 MPM 및 GCG와의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3개월 만의 성과를 내놓아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GCG 강성태 회장은 “동남아 맹주, 말레이시아에 한국 배터리 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2B4G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neung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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