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어려운 중학생 지원… 삼성전자 ‘드림클래스’ 개강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강사로 나서 학습을 지원해주는 활동이다. 드림클래스 주중교실은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165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지난해 3월 서울 북서울중학교에서 열린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에서 대학생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강사는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 후 보충 학습을 지도해 준다.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여름·겨울 방학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방학캠프도 진행된다.

삼성드림클래스 도움을 받은 뒤 대학에 진학해 다시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봉사의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