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암시' 이태임에 역술가 "2018년 봄·여름 활동 많이 하게 될 것"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한 배우 이태임이 직접 본 2018년 운세가 주목받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1월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여행 말고, 미(美)행-아름다워지는 여행'에 출연해 남동생 이윤재 씨와 함께 서울 이태원의 한 사주카페를 찾아 신년운세를 봤다.

역술가는 이태임의 사주를 풀어보더니 "겉으로 보기엔 부드럽고 유한 이미지인데 확고한 자기신념과 주장이 있는 성격이다. 머리도 좋고 말도 잘하는데 말을 좀 예쁘게 안하고 욱하는 게 있다.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다"고 분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예스맨이 되면 좋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역술가는 "2018년 봄, 여름 운이 상당히 좋다. 활동을 무지하게 많이 하게 될 것"라면서 "남자친구가 생기는 운이다"라고 말해 이태임은 활짝 미소지었다.

역술가는 "그런데 오래 못 갈 수 있다. 연애 3개월쯤이 고비"라고 덧붙인 데 이어 "남자 운이 별로 없어. 2018년에 없으면 한 3년동안, 한참 동안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태임을 실망하게 했다.

한편, 19일 이태임은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플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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