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21 03:00:00
기사수정 2018-03-20 1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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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농해수위원장실에서 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의 `대정부 국회 건의문`을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농협 제공 |
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 사항을‘대 정부·국회 건의문’으로 채택하여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였다.
대 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다음과 같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2가지 내용을 건의하였다. ▲ 식량안보, 농촌경관 및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지역사회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하고, 이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 규정 ▲가뭄·폭설 등 자연재해, AI·구제역과 같은 가축질병 외에도 연이은 FTA로 인해 어려움을 격는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농축협 3천만원 이하 예탁금 이자소득 및 1천만원 이하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등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경제 성장과정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농업·농촌에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