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를 기반으로 한 록밴드 씽씽의 리드보컬 이희문이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했다.
tvN 측은 22일 음원 사이트에 오후 6시부터 이희문이 부른 ‘그 사나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 사나이는 1970년대 발표된 가수 함중아의 곡을 리메이크했는데, 가진 것 없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는 게 tvN 측 설명이다.
앞서 이희문(아래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속한 씽씽은 지난해 9월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의 간판 프로그램인 ‘작은 책상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한국 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나의 아저씨는 2016년 6월 종영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같은해 3월 방송을 마친 ‘시그널’의 김원석 PD가 호흡을 맞춘 멜로물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CJ E&M, 씽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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